여러 사진에 GPS 값을 자동으로 입력하기(gps4camera 사용법)

GPS 정보가 포함된 사진

맥의 'Photo'앱을 좋아하는 여러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지도 상에서 사진을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GSP 메타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니 이 기능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문제는 DSLR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어려움이 생긴다.

 

 

내가 사용하는 Canon 카메라는 오래된 기종이라 GPS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DSLR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핸드폰으로 같이 사진을 찍어서 위치 값을 확인 후 나중에 gps 값을 추가하거나,

아니면 사진의 내용을 보고(건물이나 위치를 파악하여) GPS 값을 추가로 넣어 주어야 한다.

 

사진 속에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같이 있으면 다행인데,

문제는 아래의 사진처럼 풍경 사진이나 자연에서 찍은 사진들은 GPS값을 추가로 넣기가 참 어렵다. (어려웠다.)

 

 

Canon에서도 GPS 모듈을 따로 판매한다.

가격은 정품 가격이 약 50만원. 당근에서 검색을 해보니 15만짜리도 있기는 하다.

 

검색을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글 하나.

https://www.quora.com/Is-there-a-recommended-GPS-attachment-for-the-Canon-5D-MK-II

Is there a recommended GPS attachment for the Canon 5D MK II?

 

"추가적인 하드웨어가 필요없다!!"

오잉? 이게 무슨 말이지?

 

 

 

 

 

 

 

 

 

 

 

 

 

 

 

 

 

계속 검색을 했다.

그러다 발견한 앱 "gps4cam"

하지만 "gps4cam" 명칭으로는 검색이 되지 않았고,

대신 "gps4camera" 앱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https://gps4camera.com/

 

사용법이 살짝 복잡한데, 테스트를 해보니 이건 정말 신세계이다!!!

 

 

1. Record 시작

'gps4camera' 앱을 실행하고,

'GPS'탭의 중앙 하단의 'record' 버튼을 눌러서

핸드폰의 gps 위치값 기록을 시작.

 

 

 

 

 

 

 

 

 

 

 

 

 

     2. Sync탭의 QR 코드 촬영(내 경우에는 DSLR로 찍음) 

     'Sync'탭에 보이는 QR코드를 카메라로 찍는다.

 

 

 

 

 

 

 

 

 

 

 

 

 

 

3. 카메라로 사직을 찍는다.

 

 

4. 'GPS'탭의 Recoding을 Stop한다.

 

 

 

 

 

 

 

 

 

 

 

 

 

 

 

 

 

5. 사진들과 GPX 파일을 한 폴더에 모아놓기

   'Files'탭에 레코딩을 한 파일이 생성되는데,

    좌측으로 Swipe하여 'Share'버튼 클릭 >  'GPX' 파일로 Share 선택.

    GPX 파일을 맥북으로 옮겨서

    위의 '3. 카메라로 사진찍기' 에서 찍은 사진들과 같은 폴더에 저장.

    (폴더에는 gpx 파일, QR Code를 찍은 사진, 레코딩 기간에 찍은 모든 사진들이 같이 들어 있다.)

 

 

 

 

 

 

 

 

 

6. https://gps4camera.com/ 에서 'gps2photos' 앱 다운로드   

 

 

7. 'gps2photos' 에서 사진 저장 폴더 지정 후, 

    'Geotag Images' 클릭

    폴더 내에 있던 모든 사진들에 핸드폰 gps값이 덮어쓰기 되어 gps값이 입력된다.